▲ 사진=제주항공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7월1일부터 무안~일본 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취항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무안~후쿠오카 노선은 지난해 4월30일 일본 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한 이후 두 번째로 개설되는 일본 노선이자 10번째 정기노선이다. 개통되면 호남지역 주민들의 일본 여행은 물론, 호남지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은 주 4회 운항된다. 무안국제공항에서의 출국은 매주 월∙수∙금∙일요일 오후 3시20분이며, 후쿠오카에서의 출발시간은 월∙수∙금∙일요일 오후 12시45분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다. 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둘러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17일부터 27일까지 항공권 특가 판매를 시작한다. 대상 기간은 탑승일 기준 7월1일부터 10월26일이다. 편도항공권(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포함) 기준 5만2400원부터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