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인더어묵' 제품 3종 이미지.출처=풀무원

[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풀무원이 맥주 안주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수제형 간식 어묵을 출시했다. 탱글탱글한 식감의 어묵에 모짜렐라와 체다 두 종류의 치즈가 풍부하게 함유된 간편식 간식 어묵 '치즈인더어묵 오리지널'이 그 주인공으로 '스위트콘', '핫스파이시' 3종을 출시했다.

'치즈인더어묵'은 이름처럼 어묵 속에 쫄깃하게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체다 치즈를 듬뿍 넣었다. 어묵을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쏟아져 내리는 치즈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치즈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총 3가지 맛으로 출시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치즈인더어묵 오리지널'은 채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세가지 맛 가운데 가장 담백하며, '치즈인더어묵 스위트콘'은 달달한 맛의 옥수수 알갱이가 쏙쏙 박혀 있어 씹는 식감을 살리고 달콤함을 더했다. '치즈인더어묵 핫스파이시'는 잘게 다진 알싸한 고추가 씹히는 매콤한 어묵과 고소한 치즈맛이 조화를 이룬다.

담백한 명태 어묵과 고소한 치즈 맛의 조합은 맥주와도 좋은 궁합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조리법이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출출할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별미 간식으로도 안성 맞춤이다.

조리에 필요한 시간은 단 1분으로, 제품에 표시된 개봉선까지 뜯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거나 프라이팬에 데우면 된다.

풀무원식품 어묵CM 조필재 PM(Product Manager)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즈를 넣어 안주와 간식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수제풍 어묵을 선보이게 됐다"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어묵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비해 지금의 단조로운 소매점 어묵 진열대에 신선함을 더해줄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묵시장은 2018년 기준 연간 2,724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역 신장하고 있는 반면, 베이커리형 어묵과 수제형 간식 어묵 시장은 각각 1,000억원과 15억원 대 규모로 매년 성장하는 추세다. 이는 어묵의 프리미엄화와 간편식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수제 어묵이나 조리 과정이 간편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풀무원은 국내 최초로 전골 육수를 그대로 농축해 얼린 블록소스로 5분만에 전문점식 어묵 전골요리를 차려낼 수 있는 '찬마루 오뎅나베'를 비롯해, 수제어묵 형태를 구현한 '찬마루 어묵 가라아게'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간편식 어묵 제품을 선보이며 어묵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