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NH Amundi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NH아문디자산, 'NH-Amundi베트남인덱스펀드' 출시

NH아문디자산운용은 16일 'NH-Amundi베트남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NH아문디 자산운용이 선보이는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로 첫 베트남 투자 상품이다.

이 펀드는 VN30 지수를 1.5배 추종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VN30 지수는 호치민거래소 상장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시가총액, 유동성 등을 고려해 베트남 호치민거래소(HOSE)가 산출·발표한다. 호치민거래소 시가 총액의 80%를 차지하는 대표 지수 중 하나다.

종목별 비중은 각 최대 10%이며 매년 두차례(1월, 7월) 종목교체 등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해당 지수는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합성)',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 등 국내 설정된 베트남 패시브 펀드가 추종하는 대표지수다.

NH아문디운용은 VN30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상장된 VN30 상장지수펀드(ETF)와 VN30 선물 등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내 설정된 베트남 펀드와 차별화를 위해 인덱스 레버리지 펀드 전략을 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레버리지인덱스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 'NH-Amundi1.5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 등 총 4개의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인덱스펀드와 NH-Amundi1.5배레버리지펀드의 설정액(대표펀드 기준)은 각각 2062억원, 1214억원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베트남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출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기 때문에 펀드를 선보이기로 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 점유율 가운데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디지털전용 정기예금’ 특판 실시

SC제일은행은 16일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적용금리는 3개월 만기 예금과 6개월 만기 예금을 합산한 총 모집금액에 의해 결정된다. 3개월 만기로 가입 시 최종 모집금액이 2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1.55%(연1.45%·월이자지급식), 200억~700억원 미만인 경우 연1.6%, 700억~1200억원 미만일 경우 연1.7%, 1200억원 이상은 연1.8%로 금리가 확정된다.6개월 만기로 가입 시 최종 모집금액이 2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1.65%(연1.55%·월이자지급식), 200억원 이상 ~ 700억원 미만인 경우 연1.8%, 700억원 이상 ~ 1200억원 미만일 경우 연1.9%, 1200억원 이상일 경우 연2.0%로 금리가 확정된다.

 

신한카드, 해외법인 대상 ‘디지털 신용평가’ 도입

신한카드는 16일 디지털 기술 수용이 빠르지만 CB(Credit Bureau) 인프라가 낙후된 이머징 마켓의 특성을 감안해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용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디지털 신용평가란 금융거래 데이터의 축적과 공유가 불충분한 환경에서 모바일・인성평가・거래정보・웹로그 등 비금융 데이터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기법이다.개인신용 정보를 토대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CB가 금융기관에 필수적 요소이나 이머징 마켓의 경우 보편화되어 있지 않고, 관리 정보의 질도 낮아 대면・수기 심사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국가별 환경에 맞는 신용도 판단지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