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 CI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동국제강이 지난 1분기 4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1분기 달성한 485억원의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34.5% 증가한 실적이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7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2.2%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비 2.6% 줄어든 1조231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0억원인 것으로 집계됏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1분기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며 "다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에서 수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