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라이프스타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신규 투자사인 네오플럭스와 기존 투자사인 디에스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업계를 사실상 평정한 상태에서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 타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로 두산계열 사모펀드 회사인 네오플럭스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들도 재참여, 와디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와디즈가 받은 누적 투자금은 475억원이 됐다.

▲ 와디즈가 시리즈C 투자를 성공했다. 출처=와디즈

와디즈는 이번 투자금을 최근 설립한 모회사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AI 서비스 연구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온·오프라인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만족도 증대에 더욱 힘 쓸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와디즈의 핵심고객인 스타트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진하며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도전이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