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사강 론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이사강 론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사강 론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차를 사려면 보험이 같이 있어야 한다고 해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됐다”고 밝히며 현실 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이들은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되었다고. 론은 “영화제 전부터 지인의 소개로 알고 있었는데, 드레스를 입은 이사강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고 설명했고, 이사강은 “높은 계단에서 론이 손을 잡아주는데 공주님이 된 기분이었다”고 거들었다.

이사강은 “저는 론을 위해 대신 죽을 수도 있다. 싸움이 나도 제가 다 막아줄 수 있다”면서 순간 감정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부부처럼 동거를 하면서 살던 중에 상해로 여행을 갔던 적이 있다”면서 “론이 침대에서 안고 있다가 반지를 꺼내서 프로포즈를 하더라”고 밝혀 MC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았다.

이사강-론 커플은 이들 사이에 서약서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서약서에는 두 사람의 이름은 물론 본적까지 세세하게 적혀있어 MC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사강보다 예쁜 사람은 없다’, ‘다른 여자들에게 친절하지 않는다’와 같은 달달한 항목에 대해 이사강은 “헤어지자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기 위해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론은 이사강에 난자 냉동을 권유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자녀 계획이 아직 없는 이사강에게 만약을 위해 권유를 했다고. 이사강은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좋으니 (아이가) 꼭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해 요즘 고민 중”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