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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CSP 유상증자 531억…정상화 박차포스코·발레와 3년간 5억달러 분할 출자
   
▲ 동국제강 CI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동국제강이 브라질 CSP제철소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3년간 5억 달러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출자는 포스코, 발레와 공동으로 이뤄진다.

13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동사는 유상증자 금액 5억달러 중 1억5000만 달러를 3년간 분할해 참여한다. 동사가 보유한 CSP 지분율(30%)에 비례해 지급하는 금액이다. 포스코(지분율 20%)와 발레(지분율 50%)도 각 사의 투자 비율대로 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참여는 채권기관과의 상당기간 사전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첫해인 올해 동국제강은 4500만달러(원달러 환율 1180원 가정 531억원)를 납입한다.

이번 지원으로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CSP의 대규모 순손실로 인해 발생하는 회계상 손상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브라질 CSP 제철소는 가동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생산 293만톤, 1억6400만달러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30억달러의 차입금, 헤알화 평가 가치 절하 등으로 순손실 규모는 커졌다.

<참고>
1. CSP 제철소 개요
- 회사명 : CSP(Companhia Siderúrgica do Pecém, 뻬셍철강주식회사)
- 주주사 : 동국제강(30%), 포스코(20%), 발레(Vale, 50%) 합작
- 투자금 : 총 $54억 (자본금24억달러 45%, 차입금 30억달러 55%)
- 위치 :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Ceara)주 뻬셍 산업단지

- 규모 : 연산 300만톤급 고로 1기

2. CSP 운영 현황
2016. 06  고로 화입
2016. 08  상업 생산 개시
2017. 03  슬래브 5만 8,751톤 동국제강 당진공장 첫 입고
2018      full 생산 체제 달성(293만톤), 영업흑자전환(매출 16억달러, 1억 6,400만 달러)
2019년(P) 생산 300만톤 이상, 영업이익 1억 달러 이상 유지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19.05.13  16: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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