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해보험_비글MOU

[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아웃도어 1위 앱(애플리케이션) ‘트랭글’ 내에서 간단한 절차로 가입할 수 있는 아웃도어에 특화된 1 DAY 보험상품을 런칭했다고 13일 밝혔다.

1 DAY보험상품 특성상 재가입시 입력사항 간소화를 하여 빠른 가입이 가능하다.

앞서 트랭글 운영사인 비글과 GPS 및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월 20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체결했다.

트랭글은 국내 최대 아웃도어 포탈 커뮤니티로 등산, 자전거, 인라인, 조깅, 걷기 등 다양한 운동기록을 측정하고 운동량에 따라 보상으로 인증배지, 경험치(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은 트랭글 이용자들이 아웃도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을 시작으로 트랭글에서 수집하는 다양한 위치(GPS) 기반의 활동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디지털 보험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트랭글 앱에서 보험 가입은 물론 보험 가입 내역 확인 및 보험금 청구까지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위치 및 활동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동 중 다치는 등 사고 발생 시 정확하고 빠르게 사고 접수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적용할 예정이다.

김태열 한화손해보험 고객시장혁신실장은 “이번 비글과의 제휴로 고객의 아웃도어 라이프와 밀접한 트랭글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신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