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식기세척기 마시멜로를 출시했다. 쿠쿠가 식기세척기를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마시멜로는 360도 고압과 고온수 살균세척이 특징이다. 13kg 용량의 3인용 컴팩트형 미니 사이즈이며 주방 등 설치 공간 크기의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물탱크에 물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공사가 필요 없어 싱크대 위 원하는 곳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하다고 쿠쿠는 설명했다. 

▲ 쿠쿠 마시멜로 식기세척기. 출처=쿠쿠

마시멜로는 내장형 스마트 물탱크가 수위를 자동으로 인식해 만수시 알람음을 통해 적정량의 물 사용을 돕는다. 버튼 하나로 세척, 살균, 건조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다.

식기 위생 관리도 눈에 띈다. 고온수 살균 세척 기능으로 닦기 힘든 각종 기름때를 씻어내고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99.99% 살균할 수 있다.

송풍 순환 방식으로 건조하고 습기를 제거하는 에코 드라이 건조 시스템도 있다. 헹굼 완료 후 내부의 남아있는 열기와 외부의 건조한 송풍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5가지 자동모드 중 쾌속 모드로 작동할 경우 29분 만에 식기 세척을 완료할 수 있다. 직접 손 설거지를 할 경우 평균 1회 물 사용량은 100L(한국수자원공사 홍보자료 기준)인데 반해, 쿠쿠의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경우 약 5L의 물을 순환시켜 반복적으로 세척하기 때문에 손 설거지 대비 약 20배의 물 절약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음식물 찌꺼기와 잔여물을 걸러주는 하부의 3중 필터는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필터와 거름망이 분리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인 유지 관리를 돕는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기세척기 마시멜로는 고객들의 일상 곳곳에 스며든 워라벨 트렌드로 주방가전 사용에서도 이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된 제품”이라며 “주방가전은 물론, 청정가전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건강 생활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전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