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지난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3171개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임형택 기자
▲ 한 시민이 제로페이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무교점에서 제로페이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무교점에서 제로페이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3171개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은 제로페이 결제에 대해 0%대 결제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 소상공인이 가맹점주인 경우 제로페이 수수료율은 매출액 8억원 이하는 0%, 8억원 초과 12억원 이하는 0.3%, 12억원 초과는 0.5%다. 이는 매출액에 따라 0.8~1.6%에 달하는 신용카드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결제절차도 간편하게 바뀌었다.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생성해 보여주면 가맹점이 POS리더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