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종합 숙박,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는 여기어때의 위드이노베이션이 정호욱 전 플랫폼인프라개발 실장을 CTO(Chief Technology Officer, 기술총괄)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 정호욱 실장이 여기어때의 CTO가 됐다. 출처=여기어때

올해 초부터 반등을 시작한 여기어때가 기술 경쟁력을 재정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타진하는 분위기다.

정호욱 기술총괄은 빅데이터와 오픈소스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네이버(NTS)와 삼성전자, 쿠팡, 야후코리아 등 주요 기업에서 일하며 오픈 소스 검색엔진 및 플랫폼 개발사업을 이끌었던 인사다. 지난해 6월 플랫폼인프라개발 실장으로 회사에 합류한 그는 여기어때 플랫폼 인프라와 클라이언트 서비스, 운영 개발 TF 등 조직을 이끌어 왔다.

정 CTO는 미래기술 혁신과 기술 조직역량 강화, 데이터 기술 고도화 등에 집중하며 여기어때의 제품개발을 총괄할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를 통한 차별적 사용자 경험 제공에 시선이 집중된다.

정 CTO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여행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