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OTT 사업자 왓챠의 블록체인 플랫폼 콘텐츠 프로토콜이 자체 토큰 CPT를 이용해 상품권과 전자기기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CPT 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토큰 이코노미의 본격 가동이다. CPT를 보유한 사람은 CPT 스토어에서 왓챠플레이 이용권, 영화예매권, LG 전자 포터블 스피커 등을 교환할 수 있다. 데이터 제공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에 기여함으로써 보상받은 CPT인 만큼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것이 핵심이다.

▲ CPT 스토어가 열렸다. 출처=콘텐츠 프로토콜

CPT 스토어 등장으로 토큰을 매개로 한 생태계 활성화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콘텐츠 프로토콜 박태훈 공동 대표는 “CPT 스토어 런칭으로 CPT 실사용 사례를 구축하게 됐다”며 “콘텐츠 생태계에 기여하는 소비자가 CPT로 보상받고 CPT 스토어에서 사용하는 구조를 정착시키도록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