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흥국생명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보장하고 보험료를 대폭 절감한 실속형 종신보험 ‘(무)가족사랑착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 사망보장과 정기특약의 복층 보장을 통해 가장의 책임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기간에 사망보험금을 강화하고, 이후는 보험료 부담을 낮춰 적정수준의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설계할 경우 60세 이전 사망 시 1억원, 70세 이전 사망 시 5000만원, 80세 이전 사망 시 2500만원, 이후 종신까지 1000만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또한 가입금액 3억원으로 설계할 경우 60세이전 사망 시 3억원, 70세 이전 사망 시 1억 5000만원, 80세 이전 사망 시 7500만원, 이후 종신까지 10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장의 부재로 인한 손실이 가장 큰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는 셈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대폭 절감했다. 만약 40세 남성이 사망보험금 1억원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25만원(20년납) 수준이지만 흥국생명의 가족사랑착한종신보험은 7만1500원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5만4900원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또한 40세 여성의 경우는 4만6500원, 무해지환급형은 3만66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측은 “60세 이전에는 주택구입, 자녀교육, 자녀결혼 등으로 가장의 책임이 집중되는 시기다”라며 “이 상품은 해당시기에 갑작스런 가장의 부재를 책임 질 수 있는 종신보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