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경 아프리카TV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하나경 강은비 사태가 결국 법정 싸움으로 이어질 분위기다. 계속되는 폭로와 증거 주장이 이어지면서 또 다른 증거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강은비 하나경이 첨예한 주장을 펼치며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경은 '둘의 카톡 내용'을 증거로, 강은비는 '카톡 조작 의심'을 펼치며 진실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나경은 자신을 둘러싸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BJ로 활동하고 있는 강은비는 앞서 하나경이 증거로 공개한 카톡 대화에 대해 "내가 카톡 탈퇴를 많이 했는데 '알 수 없음'으로 왜 뜨지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앞서 하나경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공개하며 영화 촬영 당시 강은비와 나눈 카톡의 내용이라고 공개했다. 

하나경은 '송은채 영화 레쓰링'으로 저장된 강은비와 주고받은 내용을 공개했으며 해당 내용에는 반말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나경은 "(강은비가) 저와 연락도 주고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카톡을 장문으로 주고받았고, 반말을 했고, 안부를 묻는 사이였다. 그런데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나경은 이어 "이 시간 이후로 허위 사실과 유포 시에 저도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며 "아까 스태프분 기사 봤는데, 허위 사실 말씀하셨는데, 진짜 그런 적이 없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했던 하나경, 강은비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전을 벌였다. 

하나경이 지난 6일 '아프리카TV' 인기 BJ 남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 남순은 하나경이 강은비와 친분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둘의 통화가 연결됐고 이 과정에서 싸늘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폭로전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