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시애틀에서 빌드 2019를 연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의 협업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등이 전격 공개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 사티아 나델라 CEO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MS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컴퓨팅이 일상 모든 곳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개발자들의 선택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개발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툴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저 데이터 팩토리(Azure Data Factory)를 통해 MS 그래프 상에 있는 기업이나 조직의 생산성 데이터와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업 내 데이터를 통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데이터 커넥트(Microsoft Graph data connect), 웹이나 앱에 있는 콘텐츠를 모듈형으로 구성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웹 기반 플랫폼인 플루이드 프레임워크(Fluid Framework) 등이 공개됐다.

이 외에도 에저의 신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MS의 개발 툴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미 대선을 앞두고 MS의 인프라에 대한 자신감도 감지된다. MS는 세계 투표 시스템의 보안과 결과 검증을 위한 일렉션가드(ElectionGuard)를 비롯해 캠페인용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for Campaigns) 등  두 가지 신규 솔루션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