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월드 미쏘,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정장 전달. 출처=이랜드그룹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취약계층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 면접 정장 125벌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미쏘와 이랜드재단의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달 29일 가산동에 위치한 아랜드월드 사옥 2층에서 모여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주얼리 브랜드 OST 후원품 귀걸이 세트(150만원 상당), 미쏘 면접 정장 세트를 함께 담아 패킹 작업을 진행 했으며 현장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GOOD LUCK, GOOD JOB> 정장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권상칠 사무총장은 “보육시설 퇴소생들은 만 18세가 되면 스스로 면접을 준비해야 되지만 제대로 된 정장도 없고 어떻게 입어야 될지도 몰라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라면서 “이랜드재단과 미쏘 측이 전달 해준 여성 정장과 응원문구를 통해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실질적인 자립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심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쏘가 이랜드재단과 함께 협업하여 진행 되는 착한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이 자켓 한벌을 구매 할 때마다 1000원씩 펀드로 적립 되며 이를 통해 미쏘가 추천하는 자켓과 블라우스, 팬츠로 구성된 면접 정장 1벌을 <GOOD LUCK, GOOD JOB> 로고 메시지가 새겨진 수트케이스에 담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달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지난 달 진행한 미쏘 <GOOD LUCK, GOOD JOB> 캠페인을 통해 1만 여명의 고객이 참여 했으며 이랜드재단 측 더블 기부로 총 2000만원 상당의 정장 세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굿럭! 굿잡 메시지를 담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들의 사회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