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코푸즈(WinCo Foods)는 아이다호의 주도인 보이시 지역에 기반한 슈퍼마켓으로 직원들이 대부분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윈코푸즈는 1967년 랠프 워드와 버드 윌리암스가 함께 아이다호 보이시에서 창업한 웨어마트(Waremart)가 전신이다.

1985년 웨어마트의 직원들은 우리사주신탁(ESOP)을 만들어서 창업자인 워드 가족으로부터 지분의 대부분을 사들이면서 종업원 지주 회사로 바꿨다.

1999년 웨어마트는 사명을 윈코푸즈로 개명했는데 윈코푸즈의 의미에 대해서는 위닝 컴퍼니(Winning Company)의 철자를 섞어서 만들었다는 설과 함께 초기 웨어마트가 세워진 5개주의 이름 인 워싱턴, 아이다호, 네바다, 캘리포니아, 오레곤(Washington, Idaho, Nevada, California, Oregon)의 첫글자에서 따왔다는 두가지 설이 전해진다.

윈코푸즈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제조업체나 농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며 점포도 화려한 장식이나 인테리어 없이 단순하고 심플하게 유지한다.

 

또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고 물건을 봉투에 담는 것은 고객이 직접 하는 셀프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해온 윈코푸즈는 현재 122개 점포를 운영중이며 1만8000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