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은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닥터-카 운영 후원금 1억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 에쓰오일 박봉수 사장. 사진=에쓰오일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30일 에쓰오일은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닥터-카 운영 후원금 1억원을 울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울산대학교병원도 S-OIL과 함께 운영비 지원에 상호 협력했다.

닥터-카는 이른바 ‘달리는 응급실’로 불린다. 재난·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골든타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처치·전문의약품 투여·이송 등을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구급차 내에서도 처치 가능하기 때문이다.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급을 다투는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닥터-카 운영을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S-OIL은 기업 시민으로서 울산지역사회와 밀착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공장 소재지인 울산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지역사회 지킴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지역 기업 최초로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후원, 농민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