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 페스티벌 2018'에서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이 만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다이아 티비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주최,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국내 최초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즈콘(GAMEZCON) 2019 서울’(가제)을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게임즈콘은 게임으로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와 Z세대 팬들이 함께하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도서관·임요환·보겸·감스트·머독·재넌·테스터훈·릴카·이설·스파이럴캣츠 등 약 30개 팀의 게임 크리에이터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구독자 총합은 5000만 명에 이른다.

▲ '다이아 페스티벌 2018'에서 게임 크리에이터 테스터훈과 실험 크리에이터 허팝의 콜라보 무대에 관중들이 열광하고 있다.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는 이 행사에 4000여 명이 동시에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스튜디오형 게임 무대, 초대형 PC방을 연상케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의 게임 대결장, 게임 밖으로 튀어나온 것 같은 코스프레 등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행사는 다이아 티비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각 크리에이터별 채널을 통한 라이브 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는 2018년 아시아 최대 1인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부터 새롭게 도입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전략을 올해 더욱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게임즈콘에서는 주요 타깃에게 각자의 기호에 맞는 게임 경험을 선사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전략 게임 및 신작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