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옐로모바일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2017년에 이어 2018년도 감사의견 거절이다. 재무 현황에 대한 명확한 검토가 어렵고, 무엇보다 주요 종속회사와 관련된 점도 확인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옐로오투오와 옐로트래블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 옐로모바일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출처=갈무리

옐로모바일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부정적인 전망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다만 옐로모바일이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재무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요 종속회사 중 문제가 되는 곳을 빠르게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정상화 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