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청춘들의 여행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YOLO(욜로)’라는 단어가 유행을 탔다. ‘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당신의 삶은 한 번뿐이다’라는 의미다. 당신의 삶은 한 번뿐이니 아깝지 않게 당신을 위해 써라! 라는 쿨한 의미의 이 단어의 유행과 함께 개인의 취향이 존중받는 시대가 왔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사회 전반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이 변화는 신용카드에도 찾아왔다.
트렌드의 변화와 함께 신한카드는 내 맘대로 할인율을 선택하고, 디자인도 고를 수 있는 카드를 내놨다. 바로 ‘신한카드 YOLOⓘ’다.
‘삶의 질’을 찾기 위한 카드
YOLO라인은 신한카드가 20·30대를 겨냥해 만든 브랜드다. 가장 먼저 출시된 YOLOⓘ는 6개 분야에 대한 할인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카드 디자인도 6개 중 선택할 수 있다. 분기별로 보너스 모바일 쿠폰도 지급된다.
할인율 선택 서비스는 택시,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 스타벅스, 커피빈 등 커피, 파리바게트, 뚜레주르 등 베이커리, 쿠팡, 팀몬 등 소셜커머스,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할인율을 선택할 수 있다. ▲20%할인 1개 ▲15%할인 2개 ▲10%할인 3개 중 원하는 대로 선택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등 멤버십 할인과 중복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월 합산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서비스 미선택 시에는 ‘20% → 편의점 / 15% → 커피,베이커리 / 10% → 택시,소셜커머스,영화’가 자동으로 선택되며, 선택한 서비는 연 3회 변경할 수 있다. 단, 할인받은 금약은 전월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6개 중 선택 발급받을 수 있다. 기본을 제외한 5종은 신진작가의 작품으로 디자인했다. 디자인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본 ‘Re:Frame’ 디자인으로 발급된다.
분기별 Bonus 모바일 쿠폰발급 서비스도 있다. 신한카드 YOLOⓘ카드로 분기별 일시불과 할부 이용금액이 250만원 이상일 경우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연 4회 발송되며, 분기별 기준은 1분기 :1~3월 / 2분기 : 4~6월 / 3분기 : 7~9월 / 4분기 : 10~12월이다.
예를 들어 1월에 카드를 발급한 경우 1분기 누적 이용금액이 250만원 이상일 경우, 4월 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금액 기준은 본인과 가족카드 합산이며, 일시불과 할부 이용금액으로, 할인 전 거래금액 기준으로 포함된다.
통합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금액이 △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일 경우 7000원까지 △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일 경우는 1만5000원까지 △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일 경우는 2만5000원까지 △ 150만원 이상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누가, 어떻게 쓰면 좋을까?
신한카드가 20·30대를 타깃으로 하고 출시한 카드인 만큼, 젊은이들의 생활패턴에 잘 맞는 카드다. 원하는 혜택을 골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자주 사용하는 곳에서 많은 혜택을 받더라도 전월실적에는 인정되지 않으니 할인받는 곳 외에 사용처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선택한 6가지 업종은 높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업종별 정해진 가맹점에서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 업종은 할인혜택이 없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각 할인부문 별로 월 합산 5만원까지 할인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할인한도 구간이 달라진다. 따라서 150만원 이상 사용해도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4만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