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핀테크 기업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그동안 막혀있던 기업 활동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하 금융감독원)은 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다음 달 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관련 제도 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는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금융혁신법상 금융규제 샌드박스 관련 제도 및 차이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규제신속 확인 등이 주요 핵심이다.

금감원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시 참고할 수 있도록 상세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 및 심사기준 등을 알려준다. 핀테크지원센터는 각 제도와 관련한 신청서 서식 및 작성요령을 안내하고 표준샘플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위해 지난 1월 사전신청 받은 105건 중 일반심사 대상 86건에 대하여 5월초 정식 신청을 접수 받을 예정”이라면서 “신청접수는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기간 동안 신청서 작성을 포함한 신청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자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