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5월 첫째 주 분양 일정. 출처=리얼투데이.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는 전국 9곳에서 총 5720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이는 오피스텔과 임대주택을 포함하되,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할 전망이다.

5월 첫째 주에는 서울과 경기, 지방에서 고루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 일원대우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 포레센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공공분양 단지인 ‘감일 에코앤치 e편한세상’이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과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부산 동래구 등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 현대건설은 4월 3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690-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높이 4개동에, 전용면적 59~121㎡로 이뤄진 총 184가구 가운데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일원초등학교와 중동중·고, 경기여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는 입지다. 대모산, 양재천, 늘푸른공원, 일원에코파크 등 녹지 환경도 갖췄다.

▶ 대림산업과 하남도시공사는 5월 2일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9블록 일대에 공공분양 단지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높이 6개동, 전용면적 77~84㎡로 이뤄진 총 866가구 규모다. 단지는 송파구와 이웃하고 서하남IC가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한 편이다. 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연장이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수서역까지 10분대 소요가 예상된다.

▲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 대우건설은 5월 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원에 사당3구역 재건축 단지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높이 11개동, 전용면적 41~84㎡로 이뤄진 총 514가구 가운데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서리풀 터널을 통해 강남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됐다. 도보 거리에 동작초·중, 경문고 등이 있고 이수역 근린상권, 방배카페골목, 이마트 이수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 우미건설은 5월 3일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 A3-4b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높이 13개동, 전용면적 102~114㎡ 총 875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갖췄고 SRT수서역, 지하철 3·8호선 환승역 복정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 편의시설이 이웃하고 단지 옆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 삼정건설은 5월 3일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업무복합 1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높이, 전용면적 81~113㎡ 아파트 183가구와 오피스텔 283실 등 오피스·상업시설이 조성된다. SRT 동탄역과 GTX-A(예정), 오산IC, 동탄JC 등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몰 등이 들어서는 롯데타운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전망이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3일 부산 동래구 명륜동 700-1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19~42층 높이 8동에, 전용면적 84~137㎡로 이뤄진 총 874가구다. 부산지하철1호선 명륜역이 도보권에 있고 중앙대로, 충렬대로, 명륜로 등을 통해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대동병원, 동래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동래사적공원과 온천천 등의 여건을 갖췄다. 교육 시설은 명륜초, 동래중·고, 부산중앙여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