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 하나생명 주재중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열린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 기증품 720여점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하나생명은 지난 25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서 열린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 총 720여 점의 중고물품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이 참석하여 소장품을 기증하고 하나생명 주재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의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하나생명은 기증물품 외에 별도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아름다운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와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로, 기업의 제품 또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는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한 표진욱 전산정보부 부장에게 ‘아름다운 기증왕’을 수여했다.

표 부장은 "정성으로 모아진 물품들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고 수익금 또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고 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기증품을 정리하는 활동이 요새 트렌드인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데에 도움이 돼 향후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전에 참석한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는 “매년 봄마다 이웃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험 본연의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