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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리슈빌 1순위 마감, 송파권 흥행랠리 신호탄평균 70.16:1 경쟁률, 호반 등 향후 분양 단지 지표역할하나
   
▲ 위례지역 청약 경쟁률 추이. 출처=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북위례 신도시의 흥행이 재현됐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청약 경쟁률이 1순위에서 마감하면서 북위례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의 평균 경쟁률이 70.16: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65가구 공급에 3만2623개의 청약 통장이 몰린 결과다.

주택 유형별로 가장 공급량이 많은 111㎡는 169가구 공급에 해당 지역 3467명, 기타 지역 3139명이 청약을 접수해 각각 40.79:1, 77.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억원 이하로 공급된 105㎡는 159가구 물량에 해당지역 1만208명, 기타지역 9712명이 신청해 각각 127.60:1, 251.14:1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4가구를 모집한 105㎡ 테라스 유형이었다. 해당 평형은 1순위 해당지역 경쟁률은 359:1을 기록했고, 기타지역의 경우 675:1로 마감됐다. 이 평형 역시 테라스 유형임에도 분양가 9억원을 넘지 않은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공사인 계룡건설 측은 북위례 신도시의 여타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이 8년으로 설정된 것과 달리 ‘위례 리슈빌’의 경우 4년이 적용된 점과, 장지천이 단지 남쪽에 위치한 동시에 테라스 등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의 주택이란 점을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해당 단지는 북위례 신도시 가운데 송파권역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이후 분양되는 호반건설 등의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같은 송파권역에 속하면서 해당 단지와 가장 가까운 ‘위례2차아이파크’의 경우 현재 네이버 부동산 기준 단위면적 3.3㎡당 시세는 3082만원이고, ‘힐스테이트송파위례’의 경우 317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위례 리슈빌의 분양가가 평균 2179만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3.3㎡당 약 900만원 가량의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 장지천을 사이에 두고 위례 리슈빌과 마주보고 있는 힐스테이트송파위례는 현재 단위면적 당 3179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출처=네이버 부동산.

지난 1월 분양한 하남권 ‘위례포레자이’와 4월 분양한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경우 각각 130.33:1, 77.28: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진 수치다. 다만 서울 내에서도 9억원을 넘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미분양과 미계약이 발생한 사실을 고려했을 때 위례 지역을 주시하는 눈길이 많음을 보여준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위례 내에서도 송파, 하남, 성남 등 지역에 따른 선호도는 갈릴 수 있다”면서도 “면서도 “위례 지역은 어느 정도 차익이 보장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기대감을 불러온 듯 하다”고 분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위례 지역의 경우 입지가 좋은 곳은 신규 분양시 평균 2억원의 차익이 발생했고, 그렇지 않은 외곽 지역의 경우 약 1억원 내외의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병철 연구원은 현재 수도권 내에서도 청약 미달이 발생하는 와중에 위례 지역의 흥행 ‘랠리’가 연출되는 것은 청약 시장에 도래한 양극화의 증거라고 해석했다. 단지 내의 장점도 흥행에 역할을 했지만 무엇보다 여타 신도시에 비해 위례 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높고, 전매제한이 있긴 하지만 분양 후 차익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수요자가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높이 8개동에, 총 494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서비스면적으로 구성된 테라스 유형의 주택과 녹지환경, 다수의 교육시설 등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오는 5월 3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5월 15일~17일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목표일은 2021년 10월로 계획됐다.

김진후 기자  |  jinhook@econovill.com  |  승인 2019.04.26  0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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