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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일대일로 포럼 시작, 中 “부채 함정 우려해소에 전력”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올해 중국 최대 외교 행사가 될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25일 베이징에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행사 마지막날인 27일 발표될 공동선언문에 채무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문구를 넣는 등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이 '부채 함정'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대일로 정상포럼 첫날인 25일에는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소통, 무역 소통 등 12개 분과 논의를 시작했다. 900여명의 전 세계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기업가 대회도 열렸다. 26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시 주석이 러시아 등 참여 37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원탁 정상회의를 주재한 뒤 시 주석이 일대일로 정상포럼 성과를 발표하며 막을 내린다.

일대일로는 시 주석이 2013년 야심 차게 주창한 항만, 도로, 항공, 파이프라인, 그리고 기타 기반시설 사업을 통해 중국과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일대일로 정상포럼은 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마련한 행사다. 이번 2회 포럼은 2년 전 열렸던 1회 때에 비해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참석한 해외 정상들만 해도 1회 때 29명보다 37명으로 늘었고, 전체적으로 150개국에서 5000명의 해외 대표단이 참석한다.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 영도소조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125개 국가 및 29개 국제단체 등과 173건의 일대일로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일대일로 국가에 900억달러(104조원)의 직접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이 국제 사회 영향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일대일로를 활용하고 있다는 서방 주요 국가들의 시각과 무리한 인프라 사업 추진으로 참여 국가들을 '부채의 늪'에 빠뜨린다는 우려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 때문에 이번 2회 포럼은 일대일로와 관련한 '부채 함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적했다.

   
▲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25일 베이징에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출처= 중신망 캡처

[미국]
■ 보잉, 737맥스 결함 사고로 1분기 매출 1.3조원 감소

- 보잉이 지난 달 737맥스 기종의 추락 사고에 따른 전세계 운항금지 결정에 따른 여파로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에 비해 11억달러(1조 3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보잉사의 올해 1분기 실적에 추락 사고와 관련해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중단 조치에 따른 피해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 보잉의 항공기 사업부 1분기 매출은 118억달러(13조6000억원)로, 전년도 129억달러(14조 9000억원)에서 11억달러 줄어 8.5% 감소했다고.

- 보잉은 "737맥스 기종의 소프트웨어 개선 문제와 운항재개 불확실성 때문에 기존에 마련된 선행적 재정지침(financial guidance)을 철회한다"며 "주주 이익을 위해 진행해왔던 주식 환매도 일시적으로 중단될 것"이라고 밝혀.

- 보잉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뮬런버그는 "737맥스가 다시 비행할 수 있는 안전 인증을 받으면 보잉의 명성이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신뢰를 얻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여.

■ 美 연구팀, 사람 마음 읽어 말로 바꿔주는 기술 개발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사람의 마음을 읽고 생각을 말로 바꿔줄 수 있는 뇌 이식 장치를 개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

- 연구팀은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질병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 마음을 읽는 기술은 두 단계로 이뤄진다고. 첫 단계는 뇌에 전극을 이식해 입술과 혀, 후두, 턱 등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 뇌가 보내는 전기 신호를 포착하는 것.

- 그런 다음 강력한 컴퓨팅을 사용해 입과 목구멍에서의 움직임이 어떻게 각기 다른 소리로 나오는지를 시뮬레이션해 가상성도(聲道, virtual vocal tract)를 통해 합성된 소리를 내게 한다고.

- 연구팀을 이끈 고팔라 아누만치팔리 교수는 뇌손상, 후두암, 뇌졸중 등의 질병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된 일부 환자들에게 말을 통해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 페이스북 “FTC 벌금 30억 달러 준비했다”

-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 부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

- 페이스북은 24일(현지시간) "1분기 총매출이 150억 7700만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26% 증가했고, 특히 이 중 모바일 광고 매출이 139억달러로 30% 늘었다"고 발표.

- 페이스북은 또 "월간 활동이용자(MAU)가 23억 80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8% 많아졌다"고 밝히면서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실적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 급등하기도.

- 그러나 데이비드 웨너 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 후 "지난해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연방거래위원회(FTC)가 30억~50억달러 벌금을 매길 것으로 예상해 30억달러를 벌금 비용으로 따로 적립해 놓았다"고 언급.

- FTC는 지난해 영국 정치전문 데이터업체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 8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도용된 사건 때문에 페이스북을 조사하고 있으며, 역대 최대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

[중국]
■ 中 국영 석유회사 미국산 원유수입 재개?

-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봉합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영 석유회사들이 중단했던 미국산 원유 수입을 재개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

- 칭다오항 앞바다에 미국 텍사스주 갤비스턴에서 선적된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하역을 위해 대기 중이며, 여기에는 국영석유업체 시노펙 산하 무역 회사인 유니펙을 통해 주문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00만 배럴이 실려 있다고 전해.

- 시노펙이 미국산 원유를 수입하는 것은 작년 9월 이후 처음. 이미 칭다오항에 도착한 유조선 외에도 시노펙이 추가로 주문한 원유가 두 척의 초대형 유조선에 실려 중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 시노펙은 그동안 추가 관세 우려로 미국산 원유 거래를 꺼려왔지만,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일부 소형 정유업체들이 시범적으로 미국산 원유를 들여온 결과 추가 고율 관세 없이 세관을 통과한 것을 확인하고 미국산 원유 수입을 재개했다고.

- 석유와 천연가스는 미·중 무역 협상에서도 중요한 의제 중 하나. 미국은 중국이 미국산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제품 구매를 대폭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일본]
■ 일본은행, 금리 -0.1% 동결 - “최소 2020년봄까지 유지"

- 일본은행은 25일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제로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

- 일본은행은 24~25일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찬성 7, 반대 2로 장단기 금리조작을 실시하는 금융완화책을 계속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 이에 더해 정책운용방침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선제적 정책 지침(Forward Guidance)을 강화해, 적어도 2020년 봄까지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해.

- 이와 함께 발표한 4월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에서는 2021년도의 물가상승률을 1.6%정도로 전망하는데 그쳐, 2%대 물가 목표치 달성은 여전히 요원.  

-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보유 잔액 증가액을 연간 약 80조엔을 목표로, 탄력적인 매수를 실시하기로 했고, 국채 외 자산 매입에 대해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잔액을 연간 약 6조엔, 부동산 투자신탁(REIT)를 연간 약 900억엔에 상당하는 규모로 매입하는 방침을 만장일치로 결정.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04.25  1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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