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IT 아웃소싱과 보안, 물류 BPO 부문 실적이 모두 성장했고, 4대 IT전략사업의 성장도 견조했다. 

IT서비스 기업 삼성SDS는 25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2조 5025억원,
영업이익은 1985억원, 순이익은 141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2%, 9.2%, 7.1% 상승했다. 직전 분기인 2018년 4분기 대비로는 각각 10.1%, 23.2%, 20.5% 감소했다.

▲ 삼성SDS 2019년 1분기 잠정 실적. 출처=DART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등 전략사업과 ITO(IT Outsourcing), 보안 등 기반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5.9% 늘어난 1조 4250억원으로 집계 됐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조 775억원으로 집계 됐다.

삼성SDS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이상 4대 IT전략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삼성SDS는 “대외사업 경쟁심화, 고객 IT투자 감소 등 어려운 사업환경이 예상되지만 신기술 기반의 사업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