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올해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약 378.9억 달러로 전 분기(251.6억 달러) 대비 50.6% 증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91.7억 달러로 전 분기(73.5억 달러) 대비 24.8% 증가하였으며,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87.2억 달러로 전 분기(178.1억 달러) 대비 61.3% 증가했다.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61.9%),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8.6%를 차지했다. 개별종목(주식)의 경우, 중국 상해 및 심천 종목 ETF인 China CSI 300 Index ETF가 4.3억 달러로 전 분기(2.5억 달러) 대비 70.1% 급증했다.

반면, 꾸준히 결제금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아마존은 5.5억 달러로 전 분기(6.2억 달러) 대비 11.5%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1분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85.8억 달러로 전 분기 말(362.8억 달러) 대비 6.3%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15.7억 달러로, 전 분기 말(98.3억 달러) 대비 17.7% 증가하였으며,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270.2억 달러로 전 분기 말(264.4억 달러) 대비 2.2% 증가하였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66.2%),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일본·중국·홍콩)의 비중이 전체시장 보관금액의 94.9%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7.0억 달러, GOLDWIN INC.(일본) 6.0억 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3.9억 달러다.

유로채(유로시장 채권)=결제금액은 232.9억 달러로 전 분기(131.8억 달러) 대비 76.7%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254.4억 달러로 전 분기 말(247.5억 달러) 대비 2.8% 증가했다.

미국=결제금액은 115.4억 달러로 전 분기(101.4억 달러) 대비 13.8%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60.9억 달러로 전 분기 말(52.4억 달러) 대비 16.2% 증가했다.

일본=결제금액은 4.3억 달러로 전 분기(2.6억 달러) 대비 65.4%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18.6억 달러로 전 분기 말(16.1억 달러) 대비 15.5% 증가했다.

홍콩=결제금액은 14.9억 달러로 전 분기(8.8억 달러) 대비 69.3%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13.3억 달러로 전 분기 말(11.4억 달러) 대비 16.7% 증가했다.

중국=결제금액은 4.6억 달러로 전 분기(2.9억 달러) 대비 58.6%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17.9억 달러로 전 분기 말(13.4억 달러) 대비 33.6% 증가했다.

베트남=결제금액은 1.29억 달러로 전 분기(1.27억 달러) 대비 1.6%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4.9억 달러로 전 분기 말(4.0억 달러) 대비 2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