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스템바이오텍이 전임상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의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 출처=강스템바이오텍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전임상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4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인간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반복투여 용법의 효과가 언급된 논문을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조직공학-재생의학저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대안으로 인간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치료제로 사용함에 있어, 줄기세포의 용량‧용법과 관련한 연구는 전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구축하기 위해 동물을 대상으로 인간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용량별로 구분해, 2주 또는 4주 간격으로 3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동물 대상 반복투여 시 콜라겐유도 관절염동물모델상의 용량별 유효성의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됐고, 단회투여와 비교해서도 효능이 개선됨이 확인됐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 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임상시험에서도 인간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의 반복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의 기대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