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국내 증시의 일평균 증권거래대금이 전 분기대비 3.1% 증가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2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21조9000억원 대비 3.1%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1조1900억원으로 전 분기 1조3200억원 대비 9.5% 확대됐고,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1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20조600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시장별로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900억원으로 전 분기 5400억원 대비 9.8% 줄었고,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7900억원으로 전 분기 1조5500억원 대비 15.6% 늘었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의 경우 일평균 7000억원으로 전 분기 7700억원 대비 9.1% 감소했다.

장외 주식기관의 거래대금이 6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6% 축소되면서 결제대금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장외 채권기관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19조1000억원 대비 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장외채권기관의 결제대금은 장내·외 증권결제대금 총액(22조6000억원)의 86.8%에 달한다.

채권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45.6%(4조7830억원), 통안채와 금융채가 각각22.1%(2조3160억원), 20.5%(2조1480억원)이며 특수채는 4.5%(4740억원) 회사채는 3.6%(3790억원)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