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2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내륙에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 강원남부와 충북북부, 경상도에는 5~10mm의 비가, 그 밖의 전국에는 5mm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16도에서 26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5도 ▲강원영서 23도 ▲강원영동 19도 ▲충남 21도 ▲충북 22도 ▲경북 22도 ▲경남 20도 ▲전남 20도 ▲전북 21도 ▲제주도 23도 ▲울릉·독도 16도 ▲백령 11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일대가 ‘나쁨’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 24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환경부가 발표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외출 시에는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KF80, 94, 99)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습도는 이날 오후에는 70%수준을, 밤에는 대체로 65%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