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와인앤모어(Total Wine & More)는 주류판매점으로 고급와인 유통업체로는 미국 내 최대 규모다. 토탈 와인앤모어는 데이비드 트론과 로버트 트론 형제가 피츠버그 지역에 비어 앤 팝 웨어하우스(Beer and Pop Warehouse)라는 이름으로 1985년 창업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와튼스쿨의 MBA 과정이던 데이비드 트론은 주류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주류 가격을 광고하는 방식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트론 형제의 성공에 긴장한 소규모 점포들은 이들이 마피아라는 소문을 내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으로 인해, 결국 트론 형제는 피츠버그를 떠나 1991년 델라웨어 지역에 리쿼 월드(Liquor World)라는 이름으로 주류판매점을 설립했다.

리쿼 월드는 점차 성장을 거듭하면서 미국 동북부 지역에 점포를 늘렸고, 워싱턴 DC지역의 주류판매점인 토탈 베버리지를 인수하면서 이름을 현재와 같은 토탈 와인 앤드 모어로 바꿨다.

2005년에는 플로리다로 진출했고 2007년부터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로 진출하면서 현재는 23개 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탈 와인앤모어는 주류만을 집중해서 판매함으로써 가격 단가를 낮춰서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총 193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