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 MAGIC PARK BI. 출처=드래곤플라이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 드래곤플라가 신도림에 개장한 VR 테마파크 ‘레노버VR매직파크(LENOVO VR MAGIC PARK)’에 이어 매장 수를 확장한다. VR E스포츠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1월 신도림역 테크노마트에 첫 선을 보인 ‘레노버VR매직파크’에 이어 VR E스포츠의 본격전인 두 번째 무대가 될 장소를 건국대점으로 내정하고 개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VR 매직파크 건국대점은 드래곤플라이가 VR 매직파크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전국규모로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며, ‘스페셜포스’ 등 경쟁력 있는 IP에 기반한 고품질 VR 콘텐츠 라인업으로 무장할 것”이라면서 “또한 VR E스포츠 대회를 이끌 핫스팟으로 담금질해 혁신적인 문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VR 매직파크는 가상현실 콘텐츠의 ‘체험’에 머무르고 있는 경쟁 VR 테마파크와 차별화해 높은 수익성을 담보하고자, 매월 상시 개최하는 게임 대회 및 연중 무휴로 VR E스포츠 대전을 연다. 이를 통해 유저 및 참관객들의 팬덤을 형성하고 재방문율과 실적을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VR E스포츠의 전국적 확대를 중요한 사업적 목표로 설정해 E스포츠의 네트워킹을 위한 VR 매직파크 매장 확장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드래곤플라이는 ‘LUCOMS, LENOVO, COIT, ZOTAC과 같은 우수한 기업들과의 ‘스폰서십’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VR E스포츠를 매개로 고객 및 기업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해 VR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