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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사회적인 이슈와 관련해 최근 양측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진실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마약을 둘러싼 갈등과 성접대, 성매매 의혹을 둘러싼 입장차, 이번에는 '고 장자연'사건을 둘러싸고 두 사람이 평행 대치를 이루고 있다.  

고 장자연 사건을 또 다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오르게 하는데 한 몫한 배우 윤지오. 그는 '유일한 목격자' '유일한 증언자'로 주목되며 그의 발언 하나하나에 대중이 집중했다.  

그러나 최근 한때 그와 속이야기가 터 놓을 정도로 각별했던 김수민 작가가 그의 실체를 둘러싼 폭로를 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급기야 윤지오를 상대로 고소장까지 낸 상태다.  

'고 장자연' 리스트를 둘러싸고 진실을 가려보자며 윤지오에 대한 출국 금지 요구까지 했다.

윤지오는 "기가 찬다"면서 "이제야 더 명확하고 확실해져서 또한 감사드려요. 때가 왔구나. 두려워하는구나. 한 나라의 대통령도 모함하며 언론조작하더니 제가 그렇게 대단한 인물은 아니지만 이제 무섭고 두렵긴 하신가 봅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김수민 작가 측은 윤지오가 고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