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3가 단성사 건물에서 한국조폐공사는 실버바 실물공개 행사를 갖고 '한국조폐공사' 이름이 새겨진 자체 브랜드 실버바를 처음 선보였다. 사진=임형택 기자
 
 
 
 
 

조폐공사는 23일 서울 종로3가 단성사 건물에서 실버바 실물공개 행사를 갖고 '한국조폐공사' 이름이 새겨진 자체 브랜드 실버바를 처음 선보였다.

'한국조폐공사 실버바'는 1kg(1,000g) 1종으로, 은 순도는 99.99%다. 조폐공사의 공신력과 품질인증 역량을 활용, 순도와 중량 등을 철저히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실버바 전면에는 한국조폐공사 CI(기업이미지통일)와 순도, 중량 등 공사 제조 상품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홀마크 및 시리얼 번호가 함께 각인됐다.

후면에는 조폐공사 특허인 잠상(숨겨진 이미지) 기법을 활용, 안전성을 높였으며 보증서에도 특허인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패턴 스마트씨를 적용해 위조 가능성을 차단했다.

조폐공사 귀금속 사업 인증팀 최병열 팀장은 "정품, 정량 실버바에 대한 국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귀금속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시장 양성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 실버바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판매는 조폐공사와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한국귀금속 중앙회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회원사를 통해 5월 2일(목)부터 이뤄지고 판매 가격은 국제 은 시세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