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업체 그라비티는 미국 그룹 회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VI), 중국 심동 글로벌(XDG)과 함께 태국 방콕 ‘라차달라이 극장’에서 지난 20일에 진행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게임 음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태국 지역 게임 음악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출처=그라비티

콘서트에는 그라비티 인터렉티브 CEO 기타무라 요시노리와 그라비티 김진환 총괄이사가 참여했다.

그라비티 인터렉티브 CEO 기타무라는 "이 콘서트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사랑해주시는 태국 유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태국 유저분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 전했다.

공연은 오후 7시 5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했으며, 라그나로크의 감성적인 애니메이션과 따뜻한 그래픽을 배경으로 주제곡 'wish'를 포함한 19곡의 BGM 편곡곡이 연주됐다.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박수로 환호했고, 콘서트 말미에 등장한 태국의 성악가 암니 무스피라(Amni musfirah)와 중국 가수 밍쉔의 공연으로 그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고 그라비티는 전했다. 

그라비티 사업 총괄 김진환 이사는 "태국은 그라비티와 함께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인 만큼 콘서트 콘텐츠에 각별히 신경 썼다”며 “그라비티는 앞으로도 더 많은 태국 유저들이 라그나로크M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라비티는 2018 방콕 인터내셔널 디지털 컨텐츠 쇼(BIDC), 2018 태국 K컨텐츠 엑스포 등에 참여했으며, 올 해 6월에는 '2019 태국 K 콘텐츠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라그나로크M은 태국 시장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고 3달간 1위를 유지했으며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