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메디케어 관계자가 'COPHEX2019'에서 공간 멸균기 '바이오디콘터' 등을 업계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출처=휴온스메디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휴온스메디케어가 ‘감염 예방‧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19)’에 참가해 공간멸균기 ‘바이오디콘터(BIODECONTER)’를 비롯 감염 관련 각종 소독·멸균 기기들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휴온스메디케어는 감염 관리 분야에서 의료용 소독제와 소독기 뿐 아니라 공간 멸균기까지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임을 강조했다. 공간 멸균기 ‘바이오디콘터’의 나노 분사 기술을 직접 라이브로 시연해 기술력과 멸균력, 유용성 등을 선보였으며, 의료‧제약 관계자 등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디콘터는 제약회사, 병의원,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필요한 공간멸균기로 사람이 멸균하기 힘든 공간 전체를 쉬우면서 제대로 멸균할 수 있는 장비다. 이는 특허 받은 ‘액체핵화분사기술(LAST, Liquid Atomization and Spray Technology)’을 장착해 멸균제를 나노 단위의 증기로 만들어 분사해 멸균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전시 기간 내내 수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바이오디콘터와 휴온스메디케어만이 제공할 수 있는 멸균·감염관리 토탈 솔루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공간 멸균에 대한 중요도와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는 5월에는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CMEF 2019’ 등에 참가해 글로벌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OPHEX 2019’는 세계 각국의 멸균장비, 바이오 설비, 검사장비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올해는 동남아·유럽·중국·일본 등 20여개국, 800여개 기업에서 참가했으며, 약 6만5000명의 업계‧의료 관계자가 최신 제품과 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