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21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낀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12도에서 25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8도로 크게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0도 ▲강원영서 21도 ▲강원영동 17도 ▲충남 22도 ▲충북 21도 ▲경북 25도 ▲경남 20도 ▲전남 23도 ▲전북 23도 ▲제주도 21도 ▲울릉·독도 16도 ▲백령 12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기준으로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남과 충북 일대는 오후에 ‘나쁨’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 21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환경부가 발표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되도록 삼가고 외출 시에는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KF80, 94, 99)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습도는 이날 오후에는 55%수준을, 밤에는 대체로 60%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 광양 일대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