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그룹 임직원과 가나안 근로복지관 관계자들이 '휴가사랑' 프로그램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휴온스그룹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휴온스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21일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가나안 근로복지관의 발달장애인들과 잠실 ‘롯데월드’에서 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월드’ 봄나들이는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휴온스그룹이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 중 하나인 ‘휴가사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발달장애인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를 나눠 발달장애인 개개인이 희망하는 놀이기구를 타고 퍼레이드 관람, 식사 등을 하는 시간을 보냈다.

‘휴가사랑’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나안 근로복지관’의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체험을 독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휴온스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약 1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비롯 야구경기 관람, 포켓볼 배우기, 딸기 따기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여가 시간을 주체적으로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행복해하는 가나안 근로복지관 장애인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성태 부회장은 또 “이번 행사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모두가 하나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인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 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과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보건 증진과 피해 복구를 위해 의약품‧구호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이고 사회적인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