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 KDB생명, NH농협은행, 신한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KB자산운용, '글로벌빅데이터리서치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 빅데이터 모델을 활용하여 선진국 중심으로 투자하는 `KB글로벌빅데이터리서치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의 빅데이터 기반 퀀트 모델을 활용하여 선진국 중심의 전세계 투자 후보군인 10,000여개의 글로벌 종목 중 ▲비즈니스 모델 ▲종목의 저평가 요인 ▲테마 및 트렌드 ▲투자심리 등 4가지 요인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분산투자한다.

재무제표 및 종목의 웹 트래픽 데이터를 통해 기업의 수익성을 예측하고, 투자심리 분석을 위해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신문기사 및 애널리스트 리포트의 뉘앙스까지 체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같은 전략으로 운용되는 골드만삭스의 ‘Global Core® Equity portfolio’는 2006년 1월 설정돼 2019년 1월 말 기준 58억달러(6.6조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3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80%, 온라인 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30%)과 C-E형(연보수 1.430%, 온라인 전용) 중에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박인호 상무는 “골드만삭스는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에 독자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정보기술 분야에 2.3억 달러(2,645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모델은 머신러닝 테크닉, 밸류에이션 모델, 회사 간 관계망 기술 등이 도입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산업 및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KDB생명, '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 출시

KDB생명은 근·골격계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한 척추질환의 사전예방부터 주요 척추질환의 진단, 입원, 수술, 한방외래 및 장해로 인한 생활비 지급까지 체계적인 보장 설계가 가능한 '(무)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KDB생명의 '(무)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은 척추전문 보험으로, 업계 최초로 디스크(추간판 장애)를 포함한 특정 류마티스, 경추/흉추/요추 척추골절 진단 및 주요 척추질환의 입원, 수술비 설계가 가능하고, 장해에 따른 생활비까지 지급한다.

또한 근·골격계 맞춤형 클라우드 헬스케어 서비스(CARE FIT 어플리케이션)를 탑재하여 근·골격계 통증유발 6부위 운동, 통증예방, 자가테스트, 운동프로그램 연계 및 피드백 등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척추질환 외에도 십자인대 성형, 아킬레스 건 손상, 인공관절 치환 등 기타 근·골격계 수술까지 보장한다.(연간 1회 한)

아울러 '(무)KDB 탄탄한 T-LINE 보장보험'은 무해지환급형 개발을 통해 설계에 따라 다양하게 납입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고 여러 가입플랜 설정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 NH농협은행, '수수료 면제·우대금리' 법인통장‧적금 출시

NH농협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수수료 면제혜택 또는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법인전용상품 NH주거래우대기업/법인통장·적금을 출시했다.

통장(입출식예금)은 평균잔액 300만원 이상이고 대출원리금 자동이체나 카드대금 결제, 직원급여이체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인터넷/스마트뱅킹과 ATM 수수료를 면제한다.

적금(정기적금)은 최대 3년까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통장(입출식예금) 보유와 카드/외환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업체의 요청에 따라 통장의 상품명을 기업과 법인 중에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했다.

출시를 기념해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통장(입출식예금)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등 공기청정기(7개사), 2등 발마사지기(53개사), 3등 벽걸이시계(240개사), 4등 잡곡세트(300개사) 등 총 600개사를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 신한카드, ‘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오픈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에 2개 사업자로 유일하게 선정돼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와 개인사업자 CB(Credit Bureau)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기반 송금서비스를 추진, 계좌 잔고가 부족해도 신한페이판(PayFAN) 카드결제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원이 신한PayFAN을 통해 카드결제를 진행하면 신한카드는 회원이 지정한 수취인에게 송금하는 모바일 기반의 카드 간편결제 방식으로 고객은 계좌잔고가 부족한 경우에도 즉시 송금이 가능하다.

경조사금과 더치페이 영역 뿐만 아니라 신한카드가 지원하는 구매안전서비스(에스크로)를 통해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27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약 600만명 개인사업자 대상의 전문 신용평가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가맹점 매출규모·휴폐업 정보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CB로는 미흡했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 평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소외됐던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이 증대되고 대출자격, 금리정책과 같은 자영업자 대출 관련 건전성 관리를 통한 금융시장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규 서비스 등의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신한카드 측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