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 뤄젠룽 대표이사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오는 20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동양생명이 18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새 30년에 대한 포부를 함께 다졌다.

이번 30주년 행사는 임직원, 설계사, 고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전 임직원과 설계사가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 생중계로 진행됐다. 창립 30주년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뤄젠룽 사장의 기념사 및 직원들의 축하 인사에 이어 동양생명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고객 및 설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뤄젠룽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수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 도약을 일궈낸 선배 임직원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준 250만 고객 사랑에 힘입어 영광스런 ‘이립(而立)’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위기극복 DNA와 지난 30년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해 온 동양생명만의 전문성으로 더욱 멋진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은 1989년 자본금 60억원으로 설립해 첫해 500억원이던 자산규모가 지난해 말 650배에 달하는 31조8000억원을 기록했고 수입보험료는 5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생보업계 최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비롯해 업계 최초 손익관리시스템 도입, 상해보험 개발, 어린이보험 100세 만기 도입, ‘수호천사’ 브랜드 론칭 등 ‘최초’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