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인피니 힐팩이 강원도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스마트인피니는 기획전 수익 전액을 강원지역 화재 피해 복구에 지원한다. 출처= 스마트인피니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문화·레저 큐레이션 컴퍼니 스마트인피니가 자사의 여행상품 할인 기획전 수익금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이재민들을 돕는다.  

스마트인피니는 자사의 판매 채널 ‘라이프스타일 힐팩’에서 다음달 31일까지 강원도 여행 상품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강원지역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대기업들은 ‘여행은 곧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산불 이후 관광객 급감으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스마트인피니 힐팩도 강원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에서는 강원 지역 인기 관광 프로그램을 모아 할인가에 선보인다. 선착순 구매고객 1000명에게는 가평 열기구 이용권도 증정한다. 평창의 대표 관광 상품인 ‘대관령 양떼목장’의 경우 4월 한달동안 입장권을 6~12% 할인해 3500원(소인 기준), 4500원(대인 기준)에 판매한다. 입장권과 양떼목장카페의 향긋한 커피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은 6100원(대인 기준)에 판매한다. 평창의 맑은 물과 지중해식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상품은 2만9000원(소인 오후권 기준)에서 45% 할인한 1만595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실내놀이시설을 갖춘 속초 관광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100% 천연 온천수와 다이나믹 어트랙션을 즐기며 힐링하는 ‘한화 설악워터피아’는 정상가 4만3000원(소인 기준) 입장료를 41% 할인한 2만5500원에 판매한다. 9개의 테마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얼라이브 하트’와 스릴만점 미로탈출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메이즈’ 상품은 각각 1만2000원에서 29% 할인한 85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인피니 김인석 대표는 “대형 산불 이후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또 다른 추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고 정부나 지자체들도 적극 나서 강원지역 관광을 권유하고 있어 여기에 발맞춰 강원 지역 여행 상품 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수익금 기부 등 좋은 취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주말 강원 지역 여행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