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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vs 러시아 감산 반대로 하락WTI 0.5% ↓ 배럴당 63.76달러, 브렌트유 0.1% ↓ 배럴당 72.27달러
▲ 17일(현지시간)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0.5%(0.29달러) 내린 배럴당 63.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1%(0.10달러) 하락한 배럴당 71.62달러를 기록했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고,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 발표에서 나타난 경제 회복세와 예상치보다 높은 중국 경제성장률에도 러시아의 추가 감산 반대 의지 등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0.5%(0.29달러) 내린 배럴당 63.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1%(0.10달러) 하락한 배럴당 71.6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미국의 주요 지역 12곳의 ‘다소 미약한(slight-to-moderate)’ 경제 확장과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에도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추가 반대 감산 의지가 지속 나타나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180만배럴 증가였다. 미국석유협회는 31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휘발유 재고는 120만배럴, 정제유 재고는 40만배럴 줄었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 6.3%를 넘어서는 6.4%를 기록했다. 이는 원유 수요를 늘려 가격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예상치를 넘는 중국의 우수한 지표는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감이 상쇄됐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에서 “주요 경제 지역 12곳은 ‘다소 미약한(slight-to-moderate)’ 확장을 나타냈다”면서 “일부 지역은 경제 활동이 다소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면 원유 수요가 늘어 유가는 높아질 수 있다.

산유국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과 미국의 경제 제재에 따른 이란, 베네수엘라의 원유 공급 불안도 유가 하락을 제한했다. OPEC+는 올해 1월부터 하루 120만배럴 감산을 이행 중이다.

다만 비OPEC 산유국을 이끄는 러시아가 추가로 감산을 연장하는 것에는 반대를 하고 있어 국제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러시아는 올해 하반기에도 원유 생산량을 줄이면 미국과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OPEC+는 감산 합의 연장 여부를 오는 6월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유전 정보 서비스 기업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 원유 생산량의 대리지표인 가동 중인 원유 채굴기 숫자는 전주보다 2기 증가한 833기를 나타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4.18  06: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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