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VR 테마파크 운영 기업 GPM이 ‘거북선VR’의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거북선을 통한 우리 역사의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

▲ 거북선VR BI 타이틀 이미지. 출처=GPM

GPM은 우리 민족과 역사에 자긍심을 심어주는 상징적인 존재인 거북선을 활용한 VR 체험을 통해 새로운 재미와 올바른 우리 역사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개된 BI는 거북선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담고 있으며, 힘이 느껴지는 붓글씨로 거친 느낌을 강조해 거북선의 강인함을 전달하고 있다.

GPM이 개발 중인 ‘거북선VR’은 실제 거북선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웅장한 외관에 목재와 쇠 재질을 혼합해 사실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VR을 통해 등장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사적인 배경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전투 콘텐츠가 강점이다.

거북선VR 어트랙션에 탑승해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되어 3대 대첩 중 하나인 노량대첩 속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GPM은 “거북선을 타고 파도를 헤쳐나가는 듯한 움직임과 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거북선의 탄생 배경 및 주요 전투 소개 등 다양한 연출 장면 등을 통해 정보 제공과 동시에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거북선VR은 오는 5월 30일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상·증강현실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인 '서울 VR·AR 엑스포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GPM 박성준 대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등 올바른 우리 역사의 교육과 이해에 대한 필요성을 높아지고 있는 시기다”면서 “거북선VR을 통해 책이나 화면이 아닌 VR을 통해 우리 역사의 진정한 가치를 더욱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