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전국 미술대학 초대전: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展> 포스터. 출처=에코락(樂)갤러리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에코락(樂)갤러리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 <제5회 전국 미술대학 초대전: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展>이 열린다. 이 전시는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24명(김도현, 김연우, 김재인, 김충훈, 맹주희, 박은지, 박현철, 빅터조, 석수연, 손수정, 양재윤, 이경은, 이명주, 이서율, 이세린, 이승호, 이예지, 이은민, 이한별, 이훈상, 정성진, 정연주, 최규리, 최명원)의 작품 11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그동안 에코락갤러리는 작품 전시와 판매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신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작업활동을 지원하고자 전국 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를 지속해왔다. 이는 국내 미술시장에 대한민국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한국 미술시장의 비전을 제시하려는 의도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 중앙대, 한예종, 한남대에 이은 다섯 번째 미술대학 초대 전시로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동양화과, 조소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평면화부터 설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권치규 교수는 이번 전시에 대해 “<제5회 전국 미술대학 초대전: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展>은 성신여대에 재학 중인 작가들과 미술 애호가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서의 전시가 될 것”이라며 “순수예술이 문화를 리드하고 예술경영이란 현상이 일상화되어 낯설지 않은 현대미술의 양상이 대한민국에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전시가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에코락갤러리닷컴에서도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