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 직원들이 폭설피해 지역에 방문하여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출처=KGC인삼공사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기습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의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지난 4월 9일, 10일 양일간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20cm가 넘는 때 아닌 폭설로 인삼의 해가림시설이 붕괴되는 등 이 지역 인삼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인삼 해가림 시설은 햇볕으로 인한 고온장애와 비로 인한 병충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인삼재배에 있어서 필수적 요소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인삼 생육에 큰 피해를 입게된다. 

4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계약농가 삼포는 총 281,000㎡(약 8만5000평)로 KGC인삼공사는 폭설피해 현황 파악 후, 즉시 임직원 봉사단을 결성하여 4월 16일 붕괴된 해가림 구조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박종곤 KGC인삼공사 원료사업실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면서 ”특히 4월은 농업 현장에서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이번 지원활동이 인삼재배 농가에게 있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