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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드라마 영화 속 '이인좌의 난'이 주목을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는 정일우(영조 역)-고아라(여지 역)-권율(박문수 역)-박훈(달문 역)과 반란군 고주원(이인좌 역)의 긴장감 팽팽한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인좌의 경우, 드라마와 영화 속 주요 인물로 그려진다. 앞서 드라마 '대박'에서 역시 '1782년 이인좌의 난'이라는 자막과 함께 "옥좌를 지키려는 자와 옥좌를 쟁취하려는 자"라는 내용 속 이인좌의 난을 그려 주목을 받았다.  

이인좌는 조선시대 영조 즉위 4년째인 1728년 반란을 일으킨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영조와 그를 따른 노론 세력이 영조의 이복 형이자 선왕인 경종을 암살했다고 주장하며 소론과 남인 일부를 규합해 난을 일으켰다. 그러나 소론의 원로였던 최규서가 이인좌의 난을 당시 조정에 알렸고 반란 발발 6일 만에 평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역시 ‘이인좌의 난’을 리얼 액션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김홍선 감독은 “그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긴박했던 하룻밤 동안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무사와 왕을 제거하려는 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박진감 있게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