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제품 홍보 전용 홈페이지 메인. 사진=포스코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포스코가 제품 홍보 기능을 대폭 강화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16일 포스코는 철강제품 홍보 전용 홈페이지 ‘POSCO PRODUCTS’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산업, 제품, 메가트렌드, 이용기술, 미디어, 고객지원 등 6개의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 메뉴에서는 자동차, 건설, 조선, 건물, 가전제품 등 다양한 철강제품이 소개된다. 일반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제품 메뉴에서는 열연, 냉연, 후판 등 포스코 제품과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제품,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스테인리스강판(STS), 전기강판 및 후판 가공제품 등 그룹사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트렌드 메뉴는 전기차 등 친환경적 미래 이동 수단을 다루는 ‘Neo Mobility’, 초장대교량 · 초고층건물 · 모듈러하우스 등의 미래도시 ‘Mega City’,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는 ‘Eco Energy’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밖에도 제품의 특징 및 장점을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 가상전시관, 자동차부품 360도 뷰어 등도 마련됐다. 더불어 철강제품과 그 적용사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표현한 콘텐츠도 있어 방문객이 포스코 사업 전반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가상전시관은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내 제품전시관을 그대로 옮겨와 묘사해 직접 방문한 것과 유사한 수준의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 대응체계도 강화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구매문의와 함께 제품규격, 관련 인증 등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문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품홍보 전용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Business with POSCO 경영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향후 WTP(World Top Premium)제품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