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 점차 구름이 끼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일대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40mm, 남해안은 5~20mm다. 이날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올라 평년보다 2~5도 더 높겠고,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대부분의 남부지방에서도 20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전국이 영상 13도에서 23도 사이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7~21도 ▲춘천 3~21도 ▲강릉 13~23도 ▲대전 4~23도 ▲청주 6~23도 ▲광주 7~23도 ▲전주 5~23도 ▲대구 8~23도 ▲부산 11~20도 ▲제주 11~21도 ▲백령 8~13도 ▲울릉·독도 12~20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 16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출처=에어코리아

습도는 아침엔 45%수준을 보이겠고, 낮에는 25%까지 낮아졌다가, 밤에는 30%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