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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매각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져 업계 전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국내 대형항공사 중 한 곳인 아시아나항공을 둘러싸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 수정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중 연간 매출 60%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금호산업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수정 자구계획을 제출하면, 결국 아시아나항공 매각 수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금호그룹의 업계 순위 역시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등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도 함께 매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0% 오른 7천280원까지 치솟았다.

금호산업우, 아시아나IDT, 에어부산,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도 급등했다.